진료과목 영상의학과

자기공명영상검사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MINATION
자기공명영상검사란?

핵자기공명 원리를 사용하는 영상기법으로 자기장을 발생하는 자기공명 촬영 장치에 인체를 넣고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신체의 수소 원자핵이 공명하게 됩니다. 이때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고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시키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자기 공명 영상이 됩니다.

자기 공명 영상은 X선을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X선 컴퓨터 단층 촬영(CT)과 달리 신체에 무해하다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CT가 횡단면 영상이 주가되는 반면 MRI는 방향에 자유롭습니다.

최근, 본원에서는 최신형 GE SIGNA Creator 1.5T MRI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1.5T MRI는 보다 더욱 높은 자기장을 발생시켜 높은 해상력을 가지고 있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은 일반 CT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자기공명영상이 적응되는 경우
MRI 검사가 왜 필요한가요?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로 경련으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뇌수두증, 뇌수막염, 뇌종양, 특발성 경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질병에 따른 약물, 수술적 치료 방법이 다르며 예후 또한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 MRI

뇌 MRI는 연부조직 해상도가 뛰어나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변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뇌에 발생한 뇌수두증, 뇌수막염, 뇌종양, 뇌출혈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척추 MRI

X-ray, CT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디스크 및 척수 질환을 진단하기 용이합니다. 

  • 디스크 질환: 추간판 탈출증, 급성 비압박성 수핵 탈출증 등 
  • 척수 질환: 환축추아탈구, 척수공동증, 섬유연골성 색전증, 척수염, 척수 종양 등

근골격계 MRI

X-ray로 확인하기 어려운 인대, 건, 근육의 이상을 진단하기 용이합니다. 특히 소형견에서 많이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에 동반될 수 있는 전십자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판 손상 등을 수술 전에 확인하는 데 필요합니다.

  • 어깨 질환: 박리뼈연골염, 극상근힘줄염, 이두근건초염, 골종양 (골육종, 연부조직육종 등)
  • 무릎 질환: 골관절염, 전십자인대 부분/완전 파열, 반월상 연골판 손상, 골종양 (골육종, 연부조직육종 등)
복강 MRI

복강 MRI는 연부조직 해상도가 뛰어나 복강 내 양성/악성 병변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3D 시퀀스를 이용해 빠르고 신속, 정확하게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복강: 간, 신장, 비장, 전립선/난소/자궁 등
  • 혈관: 대퇴동맥 내 혈전(고양이), 간담도 내 혈관
MRI 검사 시 유의할 사항이 있나요?

  • 마취가 동반되므로 촬영 전 8-10시간 가량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 마취 전 검사(흉부 X-ray 및 기본 혈액 검사)에서 마취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 촬영이 불가합니다.
  • MRI의 경우, 금속성 물질이 자기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금속성 물질을 적용한 경우 MRI 촬영이 불가합니다.
  • 촬영 부위에 반려동물 등록 내장칩이 있을 경우 제거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